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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오순도순 '사랑방 음악회'

오는 29일 무료공연, 다문화가정 및 임산부 우선 초청

  • 웹출고시간2016.11.24 14:24:33
  • 최종수정2016.11.24 14:24:33

오는 29일 저녁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사랑의 음악회'가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함께 한다.

ⓒ 충주시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주관하는 음악회가 호암예술관에서 오는 29일 오후7시30분 '사랑방 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임산부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충주시민이라면 모두가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피리정악 궁중음악의 대표곡인 '수제천'을 국악단 피리파트(이소영 수석)에서 대금 대신 생황을 넣어 연주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수수하면서도 웅장한 거문고 산조는 막힘이 없는 남성의 절제미를 갖고 박민정 수석단원을 필두로 장구(양예랑 단원)와의 어울림이 심금을 울린다.

잔잔한 대금 선율과 피아노와의 절묘한 앙상블인 '아름다운 추억'이 마음의 힐링으로 다가오며, 손웅기 단원의 대금 공연, 해금독주 김유진 단원의 '흔들의자', 소아쟁 독주 김세희 단원의 '달 그림자'가 이어진다.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대중가요를 가야금 앙상블로 흥과 멋,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우리문화와 가락을 알리고 임산부들의 마음의 힐링을 위해 준비했으며 시민들 역시 만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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