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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 신재생에너지 빛본다

미래부·충북도·진천군, 충북혁신도시서 준공식
태양열 등 복합기술로 에너지 수요 자체 충당 가능

  • 웹출고시간2016.11.21 17:53:37
  • 최종수정2016.11.21 17:53:37

충북혁신도시 내 준공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감도.

[충북일보] 태양광·태양열·하수폐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미래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충북혁신도시에 준공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 진천군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공급하는 '계간(季間) 축열식' 열공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앞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일조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전기생산에 활용하고, 태양열·지열·하수폐열 등은 복합적으로 활용해 난방 및 온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보급하게 된다.

이번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으로 '자립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역형 비즈니스 모델 창출 또한 가능해졌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월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구축 방안을 발표한 뒤 1단계로 미래부(충북혁신도시), 환경부(홍천), 산업부(광주) 등 3개 부처가 각각 1곳의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충북혁신도시는 2014년 5월 4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미래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후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공모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미래부는 오는 2017~2018년 2년간 실증단지 검증을 위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운영을 마친 뒤 진천군에 이관할 계획이다. 운영 및 관리권한 이양이 완료되면 군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지역의 에너지산업·관광·교육 등 랜드마크로 운영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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