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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탄핵 여론 73.9%

사퇴·탄핵여론 42.3%→55.3%→60.4%→73.9%

  • 웹출고시간2016.11.17 17:01:17
  • 최종수정2016.11.17 20:20:47
[충북일보=서울]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하거나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책임방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과도내각 구성 후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4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가 20.2%, '임기를 유지하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내각 통할권만 부여해야 한다'가 18.6%, '즉각 사퇴 후 현 황교안 총리가 권한 대행을 해야 한다'가 10.2% 등의 순이었다.

야3당과 시민사회, 여당 일부의 요구인 자진 사퇴(53.7%)와 탄핵(20.2%)은 응답자 전체의 73.9%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이 제1차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던 지난달 25일 조사에서는 '자진 사퇴 및 탄핵' 여론이 42.3%였다.

최순실씨가 긴급 체포된 지난 2일 조사에서는 55.3%로 증가한데 이어 국정농단 사건 과정에 박 대통령의 직접 개입 의혹이 확산됐던 지난 9일에는 60.4%로 크게 뛰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40%), 무선(27%)·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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