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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함께 상생 협력 스토리 그린다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협의체 정례회 열려
일자리 허브센터·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6.11.16 13:49:50
  • 최종수정2016.11.16 13:49:50

16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협의체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비롯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모였다.

청주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협의체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5개 시·군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총괄 및 사업 부서장과 실무담당자, 민간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선도사업의 2017년 사업방향과 성공적인 마무리 방안, 사업 종료 후 빈틈없는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비지원 선도사업으로는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 허브센터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 사업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프로젝트가 논의됐다.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 허브센터에는 사업비 16억200만 원(국비 14억2천300만 원, 지방비 1억7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취업지원이 가능한 통합서비스 제공,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 구인구직 통합정보운영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다.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 사업에는 사업비 32억5천만 원(국비 26억 원, 도비 2억 원, 시·군 4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공예상품 조사연구 및 콘텐츠 개발, 공예마을 특성화 및 작가·주민 역량강화, 100세 창조적 문화환경 구축, 종합쇼핑몰(크라프트하우스) 조성, 공예축제 지원 및 글로벌 휴먼네트워크, 통합브랜드 개발(ZOOM) 및 홍보마케팅이다.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프로젝트에는 사업비 6억7천190만 원(국비 4억6천510만 원, 도비 3천490만 원, 시·군 1억6천710만 원, 민간 48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항공우주체험 프로젝트', '비상의 꿈! 인재육성 체험캠프', '항공꿈나무 멘토링 봉사단' 운영과 '항공우주체험 진로센터 설치(청주랜드 3층, 항공시뮬레이터 체험존 등)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협의체에 참여한 각 시·군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왔다"며 "생활권 사업 효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 파급될 수 있도록 청주시 전부서 및 협력 시·군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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