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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본궤도

설계용역 착수…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
국토부·군·LH, 보은읍 이평리 일원 100가구
내년 12월 중 입주…도내 지자체 중 첫 추진

  • 웹출고시간2016.11.15 21:41:37
  • 최종수정2016.11.15 21:41:3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15일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내년 1월 중 완료목표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설계완료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3~4월 중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뽑혔다.

군은 실버주택 건설비는 물론 연간운영비 2억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100가구의 공공실버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1∼2층은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3층 이상은 주거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와 일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이 마무리되면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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