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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직거래 정육형 식당 '청원한우마실 1호점' 개점

"유통단계 축소한 저렴한 소고기 맛 보세요"

  • 웹출고시간2016.11.14 17:16:25
  • 최종수정2016.11.14 17:16:41

14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황청리에 한우 직거래 정육형 식당인 '청원한우마실 1호점'이 문을 연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과 시의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한우 직거래 정육형 식당인 '청원한우마실 1호점'이 14일 개점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황청리에 위치한 청원한우마실 1호점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한우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하나로 수입축산물과 가격경쟁을 위해 국내산 소고기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질좋은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원한우마실 1호점은 도축을 제외한 생산, 도축, 가공, 도매, 소매 판매의 유통과정을 '청주시 한우협회 상당·서원지구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추진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소고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소고기를 등급 또는 부위에 따라 10~30% 정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본점인 오창 청원한우마실에서의 고기 숙성방법과 식당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정육형 식당과 차별화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도 이번 직거래 식당 개점을 밑바탕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격려했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우리지역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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