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1.14 10:57:08
  • 최종수정2016.11.14 10:57:08

괴산군은 지난 2011년부터 절임배추를 미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괴산절임배추는 해외의 동포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원조를 자랑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올해에도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괴산군은 14일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원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4천박스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 한다고 밝혔다.

절임배추 수출은 괴산군 불정면의 네보름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석)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 10일 600박스, 오는 18일 900박스를 시작으로 매월 4천박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미국 LA, 캐나다 등으로 1천500박스를 수출했으며 2012년 1천박스, 2013년 2천박스, 2014년 2천500박스, 지난해 4천박스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수출된 절임배추는 주로 한인가정과 한인식당으로 납품돼 기호에 맞게 김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고품질 배추만을 엄선해 국산 천일염으로 절이고 청정암반수로 깨끗이 씻어 소비자는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돼 외국에서 배추재료 구입 및 김장의 어려움, 각 가정의 입맛 특성대로 김장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배추시장에서도 절임배추의 수출은 농민과 소비자 양측을 보호할 수 있는 차원에서 큰 관심이 보여주고 있으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과 우수한 품질은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며 "타국에 거주하는 분들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생산농가에서 정성을 들여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