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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공예단체 청주에 잇따라 둥지

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지난달 첨단문화산단에 본부 이전
공예협동조합연합회도 이전 결정… 관련 사업 시너지 기대

  • 웹출고시간2016.11.13 16:32:39
  • 최종수정2016.11.13 16:34:35

지난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로 본부 이전한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단위 공예단체들이 잇따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월 문화산단으로 중앙본부를 이전한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에 이어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도 본부 이전을 결정, 세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99년 1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면서 청주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 문화산단에 입주 완료한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내수읍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부 이전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예협동조합은 국내 공예 관련 단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단체로, 전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 본부 이전을 제안 받았으나 청주로 최종 결정했다. 1962년에 등록된 이 단체는 2천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주시에 전국 공예단체가 잇따라 중앙 본부를 이전하면서 향후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공예 관련 사업과 행사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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