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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문턱 못 넘는 제품도 있어"

한국소비자원, 5개 업체 제품 성능 조사

  • 웹출고시간2016.11.13 15:05:25
  • 최종수정2016.11.13 15:05:25
[충북일보] 로봇청소기의 성능이 제품마다 차이를 보였다. 일부 제품은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배터리 성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개 업체의 로봇청소기 5종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주행성능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계단 모양의 2㎝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에서는 필립스코리아(FC8710) 제품이 문턱을 통과하지 못했다. 나린알앤디(NR-15), 삼성전자(VR20J9010UR), 유진로봇(YCR-M07-10), LG전자(R75BIM) 제품은 모두 문턱을 넘었다.

청소 중 5㎝ 높이 차이가 있는 공간에서는 나린알앤디 제품이 높낮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떨어졌다. 필립스코리아 제품 중 일부는 급격하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동작시간이 짧았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에 대해 업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으며, 필립스코리아는 해당 제품을 단종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환불해주기로 했다.

청소 성능에 대해선 삼성전자 제품이 90% 이상의 공간을 청소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린알앤디, 유진로봇, LG전자 제품은 우수(85%)로 분류됐다. 필립스코리아 제품은 62%의 공간만을 청소해 보통 수준을 보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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