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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13 15:06:23
  • 최종수정2016.11.13 15:06:23

충북농협 선배 직원들이 신규 직원 면접위원들로부터 초심으로 돌아가는 면접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충북농협 임직원 초심(初心)찾기 운동'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완 농협안성교육원 교수는 '정체성이 조직의 운명을 가른다'는 주제로 협동조합에 대한 정체성 교육을 했다.

이어 진행된 '초심찾기 면접체험'에서는 입사 3년 미만의 신규 직원들이 입사 10년 이상의 중견직원들의 면접을 봤다. 농협의 정체성과 임직원으로서의 초심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피면접자로 참여한 정상규 강내농협 지점장은 "면접을 통해 입사초년의 마음가짐과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접자로 참여한 공샛별 옥천군지부 계장은 "딱딱한 형식의 간담회가 아닌 면접이란 형식을 빌려 선배들의 고민과 가치관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협생활의 방향설정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충북농협 모든 임직원들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고민과 열정으로 가득 찼던 입사 초년의 마음을 되찾아 임직원 개개인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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