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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혈당검사… 시민 당뇨체험 1만명 사업 진행

혈당검사 후 상담과 교육 진행,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 조성

  • 웹출고시간2016.11.13 14:15:11
  • 최종수정2016.11.13 14:15:18

시민 당뇨체험 1만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충주시가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혈당을 측정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당뇨특화도시 충주시는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충주시민 당뇨체험 1만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혈당검사를 실시해 내 혈당을 알아보는 당뇨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찾아가서 혈당을 측정한다.

특히 다양한 대상자 발굴을 위해 기업체 방문, 시장상인 및 운전자 대상 등 찾아가는 혈당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주일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마다 참여해 이동 당뇨부스를 운영, 많은 시민들에게 편리한 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8천653명의 시민들이 혈당을 측정했다. 올해 안에 1만명이 혈당측정 서비스를 받아볼 것으로 기대된다.

측정자 중 기존당뇨환자(1천83명)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병의원 진료 의뢰는 물론 당뇨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또 당뇨 전단계자(454명)는 보건소 당뇨예방팀으로 안내해 당뇨로부터 안전하게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규환자(196명)는 관내 병의원으로 의뢰해 건강하게 당뇨병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보건소는 11월부터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혈당측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당뇨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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