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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의회 의장선거 금품로비 의혹 내사

특정 의원에 '도와달라'며
500만원 든 봉투 건네

  • 웹출고시간2016.11.10 17:49:17
  • 최종수정2016.11.10 19:59:34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도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로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충북지방경찰창청은 도 의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도의원에게 수백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A의원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4월께 '도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 원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B의원에게 전달했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B의원은 받은 돈을 즉시 A의원의 은행 계좌를 통해 송금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모두 '개인적인 금전 거래였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검토 중인 자료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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