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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쇼'와 함께하는 충주시 보육교직원 대회

유공자 표창 수여, 힐링콘서트 열려

  • 웹출고시간2016.11.10 18:49:29
  • 최종수정2016.11.10 18:49:29
[충북일보=충주] 8일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보육비전을 제시하는 충주시 보육교직원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내에서 보육분야에 종사하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보육교직원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충주솔리스트 챔버 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보육교직원의 하루라는 주제의 영상물이 상영됐다.

이번 행사에서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이상림(57) 샘물중앙어린이집 원장과 김옥순(45) 금곡어린이집 교사 등 28명이 시장 표창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식후행사로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보육현장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힐링콘서트인 '드로잉쇼'가 공연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즐겁고 희망찬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현재 충주시에는 132개의 어린이집이 있다. 이용 아동수는 5천703명, 어린이집 교직원은 1천214명에 이른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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