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민자사업 재정부담 519억 원 '전국 11위'

전국 총 1조470억원
전년比 44.8% 급감
제천 116억원 도내 최고

  • 웹출고시간2016.11.07 23:34:27
  • 최종수정2016.11.08 00:20:51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민자사업 재정부담액이 519억 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11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15년 결산기준 전국 지자체의 민자사업 재정 부담액이 총 1조470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1조8천979억 원 대비 44.8% 가량 급감한 수치다.

최근 신규 민자사업 추진이 저조해 지자체가 부담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임대료 및 운영비, 수익형 민자사업(BTO) 재정지원금 등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가 2천1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도 990억 원, 인천시 910억 원, 경남도 907억 원, 서울시·전북도 각 716억 원 등이다.

또한 충남도 598억 원, 부산시 579억 원, 전남도 574억 원, 대전시 529억 원 등이다.

충북도는 519억 원으로 강원도 412억 원, 광주시 288억 원, 울산시 278억 원, 제주도 246억 원, 대구시 190억 원 보다는 많았다.

도내에서 제천시는 116억 원을 부담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제천시의 116억 원은 충북 전체 대비 22.4%에 해당된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