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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당뇨식단·음식 개발에 속도 낸다

당뇨식단 전문개발업체 ㈜닥터키친과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6.11.07 16:16:25
  • 최종수정2016.11.07 16:16:25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시가 당뇨식단 개발과 보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7일 당뇨식단 전문개발업체인 ㈜닥터키친(대표 박재연)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당뇨식단과 음식 개발·연구를 비롯해 홍보와 마케팅 등의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충주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당뇨바이오추진단장 등 3개 기관·부서가 공동으로 ㈜닥터키친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업체가 갖고 있는 당뇨식단 개발·연구 경험과 마케팅 등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는 '당뇨바이오 힐링푸드시티' 육성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키친은 충주시와의 교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당뇨효능 농산물을 확보하는 한편, 공동 홍보와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키친은 지난해 설립된 당뇨식단 전문회사로 370여개의 당뇨식단을 개발하고 당뇨도시락 판매, 식이요법 연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의대 등과 식단에 대한 임상시험, 식이요법 검증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맛있는 당뇨식 만들기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업체이다.

최재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면 현재 개발하고 있거나 시범보급하고 있는 당뇨효능작물의 판로도 확보하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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