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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조직 문화, 소속원 모두가 공감·실천해야"

충북도, 2차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변혜정 여성정책관·김명륜 같이연구소 대표 강의

  • 웹출고시간2016.11.06 17:34:40
  • 최종수정2016.11.06 17:34:40
[충북일보] "밝고 건전한 조직 문화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소속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때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2차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서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정립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교육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고위 공무원 및 새내기 공무원, 공직 유관기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 여성정책관의 '충북도 성희롱 처리 지침' 교육에 이어 김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회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를 성인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과 구제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조직의 근절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성희롱 제로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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