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식을 줄 모르는 시국선언

충주시민 1천90명
박 대통령 하야 촉구 이어가
민주 충북도당은 별도특검 요구

  • 웹출고시간2016.11.06 13:54:26
  • 최종수정2016.11.06 20:00:04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충주시민 1090인 시국선언이 4일오전11시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충주시민 1천90인 시국선언'이 지난 4일 오전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들은 "최근의 상황을 보면 과연 이것이 나라인가? 누가 대통령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최순실과 비선 실세로 표현되는 측근들의 국정농단과 부정부패,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력에 온 국민들은 실망감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의 자격을 잃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헌법 제1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에 의거, 이제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력을 되돌려 받고자 한다"고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즉시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당사에서 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특검과 국정조사를 즉각 받아들이고 대통령은 그 수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권력유지용 일방적 총리 후보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라"며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과 함께 정권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