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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순회수리교육 효자노릇

농민 경제적 부담 해소, 적기 영농 실현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16.11.05 10:20:06
  • 최종수정2016.11.05 10:20:06

박세복 영동군수(오른쪽)가 학산면 모정리 마을을 찾아 농민과 농기계수리반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중인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지난 3월 2일 영동읍 산이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 현재까지 관내 오지마을 99곳을 찾았다.

군은 이를 통해 경운기 1천103대를 비롯해 관리기 693대, 트랙터 132대, 이앙기 111대, 예취기 662대 등 2천 15농가 3천636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해줬다.

농민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 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농기계순회수리반은 수리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6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수리반은 오지마을을 찾아 농기계수리와 올바른 사용요령, 고장시 응급처리, 보관·점검방법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이론적 수리교육을 탈피해 농업인들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사고 사례별 교육과 반사스티커도 무료로 설치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농업기반 사업들을 구상중"이라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다수의 군민이 만족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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