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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03 13:34:06
  • 최종수정2016.11.03 13:34:06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중학교는 3일 학생회 주관으로 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학생 스스로의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기념식과 함께 등산대회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학생독립운동일의 역사와 의의를 전달했고, 학생회장을 주심으로 '충북공동체 헌장', '청소년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손 잡으면 힘, 함께하면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제간 청산의 주산(主山)인 도덕봉 등산을 했다.

1학년을 선두로 출발해 붉은 단풍으로 옷을 입는 산길을 오르면서 도덕봉의 정기를 호흡하며 청소년기에 키워야 할 호연지기를 잠시나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3학년 회장은 "초등학교 때도 보아왔고, 늘 보던 산이었는데 오늘 선생님들과 함께 산을 오르면서 예전에는 전혀 느껴보지 않았던새로운 무엇이 가슴에 와 닿은 느낌이었고, 왠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등산 소감을 말했다.

청산중학교는 오랜 학교 전통을 이어 학생들이 행복하고, 새로움 꿈을 향해 신명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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