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풍철 맞은 괴산 산막이옛길 관광객으로 인산인해

연하협구름다리 개통과 다양한 걷기길 제공으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6.11.03 10:42:42
  • 최종수정2016.11.03 10:42:42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들어 단풍이 짙어지면서 주말이면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 진입도로는 물론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차량으로 가득차고 가을 절경을 보기 위한 인파의 행렬이 이어져 지난 10월에만 32만명이 방문했다.

군은 새로운 관광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 개통이 SNS 전파와 입소문이 나면서 9월까지 감소세에 있던 관광객수가 2014년 수준인 연간 1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 주동안 9만명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명품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한반도전망대와 등잔봉~천장봉~삼성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괴산호 주변의 가을풍광을 담기 위한 사진동호인과 절경을 즐기려는 산악회모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11월에 단풍이 최고의 절정을 이루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산막이옛길의 무한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은 4㎞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고인돌쉼터, 소나무동산, 소나무출렁다리, 망세루, 앉은뱅이 약수, 병풍루, 꾀꼬리전망대, 물레방아 등 3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었다.

괴산/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