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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세조길' 좋아요…지역경제 효자 역할

탐방객·주민 94.5% '만족'…콘텐츠 개발 등 필요

  • 웹출고시간2016.11.02 11:19:43
  • 최종수정2016.11.02 11:19:43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새 탐방로인 세조길에 대한 탐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최근 탐방객과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5%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조길 효과로는 탐방객의 51%가 자연경관 체험과 향유기회 제공으로 답했다. 이어 지역 이미지 향상(24%), 탐방로 혼잡 해소(20%), 경제활성화(5%) 순으로 표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95%가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활성화 전략에 대해서는 이용자 중심 콘텐츠개발(42%), 자연·문화·역사자원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33%), 편의시설 확충(13%), 문화행사 상설화(12%)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지역주민도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개발(50%), 교육프로그램 운영(28%), 편의시설 확충(13%),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6%) 등이 필요성하다고 주문했다.

세조길은 지난 9월 26일 법주사에서 세심정으로 이어지는 2.4km 구간에 개설된 등산로다.

목재데크와 황톳길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계곡과 저수지에 비친 단풍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길은 올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한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도 포함되기도 했다.

보은/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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