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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

노무현 정부서 정책실장 역임
경제부총리·안전처 장관 교체

  • 웹출고시간2016.11.02 09:41:28
  • 최종수정2016.11.02 17:25:37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신임 총리에 내정된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정 대변인은 "가치관과 경륜에 비춰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히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배경설명을 했다.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 등을 지낸 경제 및 금융분야 전문가다.

정 대변인은 "시야가 넓고 정책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해 민간 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 겸비했다"면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공공 분야 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현재 추진중인 개혁을 마무리하는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처 장관에 내정된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김 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았고 책임총리제를 실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내무부 관료 출신으로 여수엑스포 자원봉사 자문위원장, 광주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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