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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연일 하락…한자릿수 코앞

반기문 지지율도 동반 하락…최순실 국정농단 영향 받은 듯

  • 웹출고시간2016.11.01 17:09:15
  • 최종수정2016.11.01 22:25:57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차기 대권후보로 부동의 1위를 달렸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도 동반하락 추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차기 대권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휴대전화가입자 1천88명을 상대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0.4%로 나타났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무려 81.2%(무응답 8.4%)에 달했다.
 
리얼미터가 10월 4주차 주간집계 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19%보다 약 9% 떨어진 수치다.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맡은 TK(대구·경북)와 60대 이상 지지층도 등을 돌렸다.
 
TK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11.0%로 서울(8.3%), 경기-인천(9.7%) 못지않은 수치가 나왔다. 60대 이상 대통령 지지율도 18.1%로 20%가 무너졌다.
 
대통령직을 사임해야 한다는 하야 의견은 37.7%로 조사됐다.
 
다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견해는 16.9%, 중립특검으로 진상규명을 한 뒤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의견은 41.4%로 조사됐다.
 
최순실 사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7.9%p 하락한 19.4%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0.7%p 하락했지만 23.1%로, 반 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3.7%p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1.4%로 3위에 머물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6.3%로 4위, 정계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복귀한 손학규(5.8%) 전 경기지사가 5위를 기록했다. 유승민(4.8%), 오세훈(3.4%), 김무성(2.9%) 등 새누리당 3인방은 5% 지지율을 여전히 넘지 못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4.6%였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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