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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참여예산 총회 개최

주민투표로 118건 13억6천 사업선정

  • 웹출고시간2016.11.01 15:51:11
  • 최종수정2016.11.01 15:51:16

지역의 각 마을에서 추천된 주민대표들이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투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2017년도 진천군 주민참여에산사업 우선순위를 정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가 1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렸다.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유재윤)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 118건 13억 6천만원을 최종 확정 했다.

이날 총회는 진천군의 289개 마을에서 추천된 각 마을 주민대표 3인의 투표와 각계에서 추천된 전문가 5인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 됐다.

이날 투표결과 △진천읍 어르신 건강100세 행복진천 프로그램 △진천읍 1마을1장기 프로젝트 △진천읍 일송정마을의 빙어축제 인프라 구축 △이월면 화풍이월장 활성화 사업 △초평면 진암리의 옛 우물살리기 사업 △문백면 통산마을의 장승조형물 솟대설치 사업 등이 대표적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유재윤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해서 집행까지 하는 참여예산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스스로가 예산의 주인이고 행정의 동반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총회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주민참여예산제의 롤 모델이 될 정도로 빠른 정착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우수 사례에 선정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 발표를 했으며, 하면 충북NGO 센터에서 주최한 제1회 충북공익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바 있다.

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마을영화관, 시골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과 함께하는 1마을1장기프로그램, 진천읍 장관리 지적마을의 대추나무 명품거리 조성 사업 등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154건에 24억원의 사업이 신청 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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