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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국화축제 관람객 8만7천명 돌파

오는 13일까지 국화분재·조형물 전시
공연·캘리그라피 등 문화예술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16.11.01 10:28:40
  • 최종수정2016.11.01 10:46:41

'2016 청남대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 행사장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국화꽃 향기 가득한 청남대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막한 '2016청남대국화축제'에 10일간 8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에는 전국에서 2만6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청남대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청남대 개방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로 만든 천사, 대한민국 지도, 월드컵, 곰,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국화 조형물과 200여점의 국화분재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청남대 전경을 담은 HMD, 국화차 시음,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 나인봇, 캐리커처, 한방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길놀이 퍼레이드, 댄스컬 대장온달, 퓨전타악, 가수 수와진의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밸리댄스, 매직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오는 5일 군악대 퍼레이드, 클래식 공연, 스턴트 무술시연에 이어 12일에는 영등포구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퍼레이드와 테크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국화축제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고 있다"며 "월요일은 사전 예약 없이도 승용 차량 입장이 가능토록 해 평소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청남대를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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