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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 대전 주택 매매가, 4년 3개월만에 완전 역전

10월에 세종이 첫 추월,15만5천원 비싼 2억1천여만원
㎡당 매매가·중위주택 가격 등은 격차 갈수록 벌어져

  • 웹출고시간2016.10.31 17:06:58
  • 최종수정2016.10.31 17:06:58

2016년 10월 시도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속보=세종과 대전 사이의 주택 매매가격이 완전히 역전되면서,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다. <충북일보 10월 18일 보도>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 1채 평균 매매가격은 세종이 2억1천234만8천원으로,대전(2억1천219만3천원)보다 15만5천원 높았다.

세종시 매매가가 대전보다 비싸진 것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4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한국감정원이 자료를 처음 발표한 2013년 2월에는 대전(1억9천95만9천원)이 세종(1억5천178만4천원)보다 3천917만5천원비쌌다.
㎡당 평균 매매가격도 2013년 2월에는 대전(202만9천원)이 세종(114만1천원)보다 88만8천원 높았다. 그러나 올해 9월 세종이 처음으로 16만1천원 비싸진 뒤,10월에는 16만3천원으로 격차가 커졌다.

특히 '중위(中位)주택 (전체 주택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오는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 2013년 2월에는 대전(1억7천500만2천원)이 세종(1억2천147만8천원)보다 5천352만4천원) 비쌌다. 하지만 올해 6월에는 세종이 1억8천258만1천원으로 대전(1억8천100만4천원)보다 처음으로 157만7천원(0.9%) 높아졌다. 이어 10월에는 두 지역 간 격차가 7천203만1천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중위주택의 ㎡당 평균 매매가는 2015년 7월 세종이 처음으로 대전을 추월,12만3천원 더 비쌌다. 이후 두 지역 간 격차는 계속 커져,올해 10월에는 94만원으로 벌어졌다.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에 대전보다 매매가가 비싼 집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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