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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박 대통령 '날개없는 추락'

전주比 9.5%p 하락… 사상 최저
모든연령·지역서 지지율 하락세

  • 웹출고시간2016.10.31 16:39:34
  • 최종수정2016.10.31 20:28:46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9.5%p 떨어진 19%로 나타났다.

이는 9월 4주차(33.9%)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주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28.5%) 기록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최순실씨가 독일 도피처에서 가진 언론인터뷰가 보도된 지난 27일에는 15.5%까지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4일 28.7%, 25일 22.7%, 26일 17.5%, 28일 15.8%로 하락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전주대비 10.3%P 급등한 74.8%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지역은 부산·경남·울산(PK)으로 전주대비 16.3%p 떨어진 16.9%였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의 지지율도 11.9%p나 떨어지며 33.2%로 내려앉았다.

이어 △서울(17.4%) -8.1%p △경기·인천(17.8%) -7.5%p △대전·충청·세종(23.1%) -6.1%p △광주·전라(9.2%) -3.7%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전주보다 17.2%p 떨어진 37.7%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50대 지지율도 26.6%에 그쳐 10.2%p나 떨어졌다.

△30대(5.9%) -7.3%p △20대(3.5%) -6.4%p △40대(15.1%) -4.6%p 등으로 전연령층에서 하락했다.

이번조사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4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RDD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10.4%라고 리얼미터측은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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