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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파행에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총회 '취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취소
황교안 총리도 청주방문 연기

  • 웹출고시간2016.10.31 13:12:24
  • 최종수정2016.10.31 20:58:47
[충북일보=청주]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에 따른 국정 파행으로 오는 2~3일 단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취소됐다.

협의회는 시장·군수·구청장이 함께 모여 지방 공동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6 전국 총회'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내상황 등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랑받는 생활자치, 주민행복 지역번영'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총회에서 지방자치 대상(大賞)을 시상하고 지방자치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김인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독일의 정치, 통일, 지방자치'와 '부정청탁금지법과 지방자치'를 주제로 한 강연도 가질 예정이었다.

협의회는 "공동회장단 논의 결과 최근 국내상황 등을 고려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기 통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도 1일 예정된 청주 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와 사례관리 가구 1곳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최순실씨와 관련된 국정농단 의혹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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