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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16년 재정자립도·자주도 충북도내 1위

동종 전국자치단체비교 전국 최상위권…2016년 당초예산 기준 산정결과

  • 웹출고시간2016.10.31 13:58:56
  • 최종수정2016.10.31 13:58:56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도내 군 단위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군에 따르면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세입 중에서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며 자치단체의 자율적 재정운영 능력을 가늠하는 수치이다.

재정자주도는 일반회계 세입 중에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로 특정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 재원의 비중을 말한다.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지방재정 365) 2016회계연도 예산기준 통합공시 자료를 보면 진천군의 재정자립도는 26.94%로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3위를 보이고 있다.

재정자주도는 61.55%로 14번째에 자리했으며 전국 동종 평균(57%)보다 4.5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나타난 진천군의 재정지표는 계속해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구증가율과 인구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박승열 기획조정 실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예산 배분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도비보조금,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며 "인구증가와 기업유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재정여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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