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립임대아파트 공사 '첫삽'

아파트 건립 본격화 인구유입 기대

  • 웹출고시간2016.10.31 17:59:09
  • 최종수정2016.10.31 17:59:09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인구유입 일환으로 건립되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가 첫 삽을 떴다.

단양행복마을(주)은 31일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서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인사와 단양행복마을(주) 문병홍 대표,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단양군립임대아파트는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3천㎡, 연면적 1만6천144㎡ 규모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단양행복마을(주)은 아파트 건설과 운영권을 갖고 단양군은 소유권을 행사하게 된다.

모두 14층과 20층 2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모두 188세대 규모다.

단양군립임대아파트는 오는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일반임대 30%, 특별임대(다자녀, 노부모봉양, 신혼부부, 생애최초) 50%, 기관추천임대(외국인, 국가유공자) 20%로 각각 공급된다.

아파트가 건립될 부지는 정주환경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가깝고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배후에 산림 휴식터인 대성산을 끼고 있는데다 남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앞서 단양행복마을(주)은 지난 5월 PQ(사전입찰심사제도)와 사업계획서 평가 심사를 거쳐 우선협사자로 선정된 뒤 8월 단양군과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류한우 단양군수는 "군립임대아파트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 및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