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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31 13:09:10
  • 최종수정2016.10.31 13:09:1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최근 급증하는 차량대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무분별한 불법주차가 늘어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되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늘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신규아파트 공급으로 원도심에 폐가, 공가, 나대지 등 산재한 주차장 설치부지와 장기간 사용계획이 없는 나대지나 유휴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소규모 공영주차장 설치대상 부지에 대한 시민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대상은 도심지에 위치해 있는 폐가, 공가, 나대지, 유휴지, 공한지 등 사용계획이 없는 주차장 설치가능 부지를 소유한 시민으로 거주지 각 동 주민자치센터나 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부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주차장 가능여부를 조사하고 매입 또는 임차를 통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청전공원주차타워를 무료개방 하고 대형마트, 교회 등과 협약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열린주차장 운영 등을 추진하는 한편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를 물색했으나 도심권에는 적당한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 외곽지역에 신규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됨으로써 도심권 폐·공가 나대지 등을 통한 소규모 주차장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부지공모를 통해 점차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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