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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30 16:52:27
  • 최종수정2016.10.30 20:21:49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영화상영 도중에 기계 오작동으로 자막이 나오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9일 밤10시께 서청주 롯데시네마 4관에서 200여명의 관람객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관람하던 중에 갑자기 자막이 끊기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자막은 영화 시작 30분께 부터 중단됐고, 객석 여기 저기서 자막이 안나오는 이유와 관련 불만이 터져나왔다.

그러던 중 롯데시네마 관리자가 갑자기 자막이 끊겨 죄송하다며 곧 자막이 나올 수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10분께 자막없이 영화가 상영되다가 아예 영상마저 사라졌다. 잠시 소동이 벌어졌다.

롯데시네마 측에서는 200여명의 관객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 허둥댔다. 이후 매니저가 나와 기계 오작동으로 영화 상영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 매니저는 환불과 관련돼 본사측과 협의 다시 관련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40여분 동안 200여명의 관객들은 극장에서 롯데시네마 측과 개개인이 항의하는 등 환불하겠다며 소동이 이어졌다.

소동은 롯데시네마 측에서 환불과 함께 관람권을 증정하겠다는 조치가 내려진 후 잠잠해졌다.

롯데시네마 측에서는 "환불은 카드사가 현재 휴무일이라서 당장 할 수 없다며 환불을 원하시는 고객께서는 월요일에 일괄 환불해 주겠다"며 "환불과 함께 관람권을 1장씩 더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어 "환불하시지 않는 고객에게는 관람권을 2배로 지급해 드리겠다"며 즉석에서 퇴장하는 고객들에게 관람권을 지급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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