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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증평군 행정역량 빛났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서
최우수 시·군 선정
市, 재정관리·예산운용
郡, 문화지표 개선 노력 성과

  • 웹출고시간2016.10.27 13:53:23
  • 최종수정2016.10.27 20:50:44

청주시와 증평군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 청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청주시와 증평군이 2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각각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주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의 기반조성과 그 정책성과, 성과의 개선도 까지 측정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7월초 진행된 공모에는 총 187개 시·군·구가 참여했다.

대상인 대통령표창은 대구 달성군이 차지했고, 청주시와 증평군, 대구 수성구는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청주시는 17개 지표 중 '재정관리 및 예산운용의 효율성'에서 전체 평균 86%를 훌쩍 뛰어넘은 94.8%를 나타내 재정분야의 지표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채무상환비율 지표에서는 시 평균 27%보다 높은 31.5%를, 외부재정자원 유치액비중도 지표에서는 평균 25%많은 30%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입 증대 노력이 탁월하고 등 지역문화지표 개선도가 탁월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기업유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추진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시는 생산성 대상 외에 '2016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시는 2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창의행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청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민참여 방식의 행정서비스 개발·제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에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육성 활동 서비스 사례'를 제출했다.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서비스 사례는 도시농업 원예활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주원예치료연구회의 활동상을 담았다.

청주원예치료연구회는 지역 내 초·중·고교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도시농업 원예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훈 시장은 "생산성대상 최우수상과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민과 직원들에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인구 100만 도시, 생명문화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생산성대상 최우수상은 군민과 전 공직자가 함께 화합하고 노력해 일군 아주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의 역량을 집중해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조항원·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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