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중국 대상그룹 '대상한품'과 MOU 체결

충주시 우수상품 중국진출 교두보 확보

  • 웹출고시간2016.10.27 10:26:26
  • 최종수정2016.10.27 10:26:2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최근 중국 산둥성 대상그룹 大商韓品 (따샹지투안 따샹한핑)과 '충주시 우수상품 대상한국관 입점'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충주지역 내 우수상품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충주시 산둥성 투자유치 사절단은 지난 26일 산둥성 웨이하이시 중국최대의 유통업체인 대상그룹을 방문, '충주시 우수상품 대상한국관 입점'과 '충주시 해외마케팅사업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일 대상그룹 대상한품(총경리 장호) 일행이 충주시를 방문, 1차로 충주시 우수상품 제조업체 21개사와 수출상담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사과가공식품(사과엿, 조청, 사과비타민, 전병 및 건빵, 스넥류, 통조림), 생활용품(후라이펜), 주류(과실소주) 등에 많은 관심과 호평을 했으며, 이들 상품의 대상그룹 대상한국관 입점을 희망했다.

이에따라 충주지역의 관련 제조업체들은 제품 수출을 위해 중국위생허가 등 수출ㆍ입에 필요한 통관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중국 내 15개성 80개 거점도시에 300개의 중ㆍ대형백화점 및 마트를 직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36조원, 종업원 25만명, 중국 500강 기업 중 93위의 중국 최대 유통회사이다.

충주시 산둥성 투자유치단은 충주경제자유구역 및 충주메가폴리스 내 외국인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충주시 우수상품의 해외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유통사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