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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中 광저우 추계수출입교역회서 경쟁력 확인

8개 유망기업 참가… 수출상담 실적 2천390만달러

  • 웹출고시간2016.10.26 17:43:16
  • 최종수정2016.10.26 17:43:16

지난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추계수출입교역회에서 ㈜빛담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지난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교역회(1기)'에 참가, 호평을 받았다.

도는 2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파견한 삼산물산, ㈜빛담 등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총 2천39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업용 고압호스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삼산물산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70만불 상당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산물산 관계자는 "바이어들이 강한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단시간에 다량의 액체를 분사시키는 토네이도 포깅(煙霧化)제품 시리즈와 EZ 스프레이어 제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빛담의 접이식 물병은 물 뿐만 아니라 토마토 등의 채소류도 수납이 가능해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제품인 전기레인지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태국, 사우디, 인도, 러시아에 50만불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수 도 국제통상과장은 "광저우 추계수출입교역회는 전 세계 100여국의 유력 바이어가 참관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라며 "명확한 수출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동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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