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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곡2동 주민센터의 '친절한 하나씨'

이하나 주무관, 한부모가정 보금자리 마련 발벗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 하는 것 감사"

  • 웹출고시간2016.10.26 17:17:43
  • 최종수정2016.10.26 17:17:43
[충북일보=청주] 아침저녁 찬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 청주시내 한 주민센터 주무관의 미담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26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이하나(사진) 주무관을 칭찬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 주무관이 전세계약이 끝나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사정을 듣고 지역의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돌며 사정을 설명하고 조건에 맞는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그 덕에 한부모 가정은 무사히 이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주무관은 평소에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내 일처럼 앞장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주무관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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