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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현안 市-국회의원 '쌍끌이 공조'

지역구·비례대표의원 초청
보건소 신축·공원조성 지원 요청
감액·삭감 예산 추가반영 약속

  • 웹출고시간2016.10.26 22:09:49
  • 최종수정2016.10.26 22:30:38

2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주시가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도종환(흥덕)·오제세(서원)·변재일(청원) 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정우택 의원, 김수민(비례) 의원이 지역 현안해결을 통한 청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 한 뒤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6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주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증액을 위한 협력과 현안 해결 공조를 요청했다.

새누리당 정우택(상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서원)·도종환(흥덕)·변재일(청원) 의원 등 4명의 청주지역구 의원이 모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청주 출신 비례대표인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도 함께했다.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주지역 관련 사업비는 올해 7천458억원보다 15.3% 증액된 8천602억원이 반영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거나 삭감된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 반영과 증액 등을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가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낡은 하수관로 정비사업(51억원),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38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61억원), 리뉴얼아트센터 조성(24억원) 등이다.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15억원), 청주시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41억원), 오창제2산단 체육공원 조성(10억원), 대농교 일원 하수도 악취 개선사업(5억6000만원),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24억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50억원), 경부고속도로 확장(750억원) 등이다.

이 중 해양과학관 건립은 내년 기본설계비 24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서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충남 천안시 목천읍 구간을 6차로에서 8차로로 늘리는데 예산반영을 부탁했다.

지역 현안으로 급부상한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와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철도박물관 유치 등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100만명 도시 특례 적용 개정에 따른 '지방분권법 일부 개정 법률안' 국회 통과를 희망했다.

청주지역구 의원들은 "내년도 청주지역 주요사업 정부예산이 1천억원 높게 책정된 것은 청주시가 적극적인 노력덕분"이라며 "남은 기간 감액되거나 반영되지 않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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