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도시 건설 세종시, 산림은 덜 울창

산림비율·임목축적 전국 평균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16.10.26 15:40:15
  • 최종수정2016.10.26 15:40:15

시·도별 산림면적 및 임목축적 현황

※ 국토면적 : 국토교통부 지적통계연보(2015. 12. 31. 기준)

ⓒ 산림청
[충북일보=세종]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시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의 산림면적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에 자라고 있는 나무도 전국 평균보다 덜 울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26일 발표한 '2015 산림기본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총 633만 5천ha로, 국토의 6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은 OECD국가 중 핀란드(73.1%), 일본(68.5%), 스웨덴(68.4%)에 이은 4위였다.

그러나 세종시는 전체 면적 4만6천487ha의 54.4%인 2만5천288ha였다. 이는 대도시인 대전(55.5%)보다도 낮은 것이다.

2015년말 기준 전국 임목축적(林木蓄積·growing stock·산에 자라는 나무의 전체 부피)은 9억2천481만㎥였다. 이는 식목일이 제정된 해인 1946년(5천644만㎥)의 16.4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7천447만㎥)의 12.4배에 달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이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ha당 임목축적은 146㎥였다. 하지만 세종은 134.1㎥로,전국 평균은 물론 대전(146.7㎥)보다도 낮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