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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 새단장

전통문화의 산 교육장이자 군민들의 문화, 여가공간으로 단장

  • 웹출고시간2016.10.26 10:29:09
  • 최종수정2016.10.26 10:29:09

새단장 된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

[충북일보=영동]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새단장됐다.

영동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2억원 들여 옛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리모델링 공사와 유물 이전·전시관을 마무리졌다.

이 전시관은 1·2층 2개의 전시실로 꾸며졌다.

1층 전시관은 115㎡규모로 심원리 부도, 지봉리불상, 도자기 화폐 등 유형문화재 20여점이 전시해 놓고 있다.

2전시관은 148㎡ 규모로 농경, 교육, 생활 등 민속자료 200여점이 배치됐다.

내년 초에는 3층에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로운 전통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국악카페도 들어선다.

군은 향후 전시관을 인근의 국악체험촌, 난계사, 옥계폭포와 연계해 관광 문화 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새단장 된 전시관은 근현대를 망라하는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고 조상들의 전통과 생활방식, 흔적을 엿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며 ""지역 대표 박물관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토요일 및 공휴일,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영동/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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