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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역사 세종 조치원역, 연말까지 새롭게 단장

택시승강장 이전, 이동형 플랜트 설치 등 경관 개선

  • 웹출고시간2016.10.25 14:32:19
  • 최종수정2016.10.25 14:32:53

세종시가 2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말까지 조치원역 경관개선 사업을 벌인다. 그림은 사업이 끝난 뒤의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북쪽 관문인 조치원역 광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세종시는 "20억원의 예산으로 24일 시작한 역 광장 경관 개선 사업을 12월말까지 끝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역 정문 왼쪽에 있는 코레일 주차장을 철거, 기존 광장을 포함한 다목적 광장으로 만든다.

1905년 건립된 조치원역의 현재 모습.

역 앞 택시승강장(27대 대기분)은 인근 회전교차로 부근과 역사 서쪽 충현로로 이전한다. 광장의 아스팔트 바닥은 화강석 블록으로 바꾸고, 성능이 우수한 LED 보안등도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광장에는 이동형 플랜트(가변형 화단)를 설치, 평상시에는 조경 기능을 하면서 필요할 경우 다목적 행사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는 인근 연탄공장 저탄장 부지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수 세종시 청춘조치원과장은 "경관개선 사업이 끝나면 111년 역사를 지닌 조치원역 주변이 활력이 넘치는 장소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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