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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 내용마을, '충북 1365나눔마을' 4호점 선정

충주시자원봉사센터, 24일 현판식 및 마을화합잔치 열려

  • 웹출고시간2016.10.24 15:36:29
  • 최종수정2016.10.24 15:36:2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내용마을이 '충북 1365나눔마을' 4호로 선정돼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2016년 충북 1365나눔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5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내용마을에서 지난 10~24일까지 2주간 복지, 의료, 문화, 주거·마을환경개선, 일손돕기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8차에 걸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날 사업진행 설명회를 겸한 마을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역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개발하고 마을주민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사회지도층의 봉사활동 참여로 사회적 관심을 이끌었다.

1365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령화 및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해 활력 넘치는 마을분위기 조성 및 공동체의식 회복을 통해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최종문 내용마을이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마을 곳곳 환경을 변화시켜줘 감사하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더욱 1년 365일 자원봉사로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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