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방이전기관 지역 기여도 평가한다

충북혁신도시도 해당
산업육성·일자리 창출 노력해야

  • 웹출고시간2016.10.23 18:21:44
  • 최종수정2016.10.23 18:21:47
[충북일보] 앞으로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발전계획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각종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충북지역에선 진천·음성혁신도시가 주된 타깃이다.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기여도 부문은 임의규정에 불과했으나 앞으로는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새누리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기여도가 낮았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은 매년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의무적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 지역발전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이 없을 땐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이 주어진다.

곽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바로세우고,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융화를 위해 이번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11곳 중 아직까지 이전을 마치지 못한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정책평가원·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3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