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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시 중·고교사, 올해보다 2배 더 뽑는다

신설학교 2개→6개로,선발 인원은 83명→241명
공립교원은 올해 2천602명서 2020년엔 5천93명

  • 웹출고시간2016.10.23 16:13:06
  • 최종수정2016.10.23 19:12:11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내년에 세종시내 공립 중·고교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의 약 3배로 크게 늘어난다.

세종과 마찬가지로 교사 지망생들에게 인기 지역인 대전은 4.3% 증가한다. 그러나 충남·북은 올해보다 각각 44.0%,22.6% 줄어든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아파트 입주 따라 선발 인원 증감
내년에 세종교육청은 △19개 교과 220명 △특수 14명 △4개 비교과 7명 등 모두 241명(장애인 17명 포함)을 뽑는다.

이는 지난 6월 14일 사전 예고된 186명보다 55명(29.6%), 올해 최종 선발 인원(83명)보다는 158명(190.4%) 많은 숫자다.

세종시 교사 선발 인원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아파트 입주에 따른 신설 학교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중·고교는 2015년 9개(중 4,고 5)에서 올해는 2개(중·고 각 1)로 7개(77.8%)나 줄었다. 이에 따라 선발 인원도 202명에서 83명으로 119명(58.9%) 감소했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올해보다 각각 4개(200%)가 많은 6개(중 4,고 2)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내후년(2017학년도)에도 선발 인원이 내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교육청이 지난해 2월 발표한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시내 공립교원(유치원,초등 포함) 수는 올해 2천602명에서 2020년에는 5천93명으로 2천491명(95.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충남·북은 올해보다 크게 감소
대전시 선발 인원은 올해 188명에서 내년에는 196명으로 8명(4.3%) 늘어난다.

그러나 충남은 357명에서 200명으로 157명(44.0%),충북은 332명에서 257명으로 75명(22.6%) 줄어든다. 이들 지역은 학생과 명예퇴직 교원 감소 추세에 따라 교사 선발 인원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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