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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행복한 우리음악' 기획 연주회

2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6.10.23 15:04:05
  • 최종수정2016.10.23 15:04:0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마련한 우리소리 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행복한 우리음악'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초청과 함께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문화가 있는 날'에 기획됐다.

청소년을 위한 비보이, 힙합, 그리고 아이돌 걸그룹 풍뎅이(PungDeng-E) 가 우륵국악단과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서곡 '청'을 시작으로 충주의 대표적 무용수인 김진미 풍유무용단과 함께 태동의 박동감을 표현하며 시작을 알린다.

또한 애니메이션 및 영화음악 3곡을 선별해 국악관현악과 함께 흥미로운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이어 힙합의 Effect Kim과 전국 최초의 택견 비보이를 꿈꾸는 충주의 춤꾼 트레블러 크루가 함께 '판놀음'과 '장타령'으로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주가를 크게 올리고 있는 걸그룹 PungDeng-E(풍뎅이)가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함께하는 합창단과 충주MBC 어린이합창단이 '사과가 좋아'와 '아름다운 나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참 좋은 말'을 맑고 고운 목소리로 성인과 아이들의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공연은 학업에 지쳐있고 문화적 소외감이 큰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획된 만큼 많은 학생들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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