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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23 08:03:55
  • 최종수정2016.10.23 08:03:55

도깨비와 놀자 체험프로그램 중 음악회 진행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도당3리 은행정마을에서 이 마을 출신인 도깨비 동화작가 이상배 작가와 함께하는, '도깨비와 놀자'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 9개소 430명과 마을주민 30명 등 460여명이 참여 했다.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동화'와 해학이 깃든'도깨비'라는 콘텐츠를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화 구연, 도깨비 음악회, 도깨비 소품 만들기, 마을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증평군은 지난 2014년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던 도깨비 동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충하기 위해 2016 ~ 2017년 창조지역사업비 5억 3천100만원을 투입해 도깨비 이야기 학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깨비 이야기학당 만들기 사업을 통해 벽화그리기, 이야기 판넬, 도깨비 캐릭터 벤치 설치 및 체험전시관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도깨비 놀이터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안면 도당3리 은행정 마을은 도깨비를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한 이상배 동화작가의 고향이다.

군은 이곳에 익살스러운 도깨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벽화를 그리고, 도깨비 전시관을 조성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정(情)나와라 뚝딱!상그린 도깨비 축제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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