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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투자유치 이행 끝까지 살핀다

협약 기업 102곳 대상 이행 실태 조사

  • 웹출고시간2016.10.20 17:01:24
  • 최종수정2016.10.20 17:01:2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선 6기 들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에 대한 투자이행 실태 조사에 나섰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투자 협약을 실질적인 투자로 이끌어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오는 28일까지 MOU를 맺은 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기업이 약속한 투자 금액은 총 19조2천191억원으로 민선 6기 투자유치 목표 10조원을 두 배에 가깝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0개 기업 9천53억원, 2015년 24개 기업 1조7천487억원, 올해 9 월말 현재 68개 기업 16조5천651억원이다.

이 가운데 생산 설비를 설치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기업은 34.3%(35개),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인 16.7%(17개)로 절반(50.9%)에 불과하다.

나머지 기업은 공장 건립을 설계 중이거나 입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파악할 것"이라며 "청주시와 MOU를 맺은 기업의 실질 투자가 이뤄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오창3산업단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옥산산업단지 등 3개 단지 76만8천512㎡에 대한 산업용지에 입주할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수요를 파악해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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