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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인생나눔교실' 전파 탄다

21일 오전 1시 'MBC 다큐프라임' 방영
삶의 경험과 지혜 나누는 멘토링 현장 담아

  • 웹출고시간2016.10.20 16:55:53
  • 최종수정2016.10.20 16:56:02

21일 오전 1시 방영될 'MBC 다큐프라임' 예고편 캡처 화면.

[충북일보] 멘토인 선배세대와 멘티인 새내기세대 간 소통하며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생나눔교실'이 21일 오전 1시 'MBC 다큐프라임'을 통해 전파를 탄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는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왔다' 편에는 인생나눔교실에 참여 중인 멘토를 밀착 취재하는 등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멘토링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청소년들과 인디언 텐트를 함께 만들며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나누는 멘토, 학교 및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 평생 가정주부로 살다 손녀의 추천으로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외출을 시도한 참가자 등 인생나눔교실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중인 멘토들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한 멘토는 "놀고 싶은 마음을 40년 동안 감추고 살다가 자유의 몸이 된 후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그 마음이 터지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라며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5개 권역 지역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적 멘토링 자원봉사 사업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인생나눔멘토들은 각 소속 권역의 국군병영,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북한이탈청소년 관련기관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현재 500여회 중 280여회의 진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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