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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충북민생 탐방

혁신도시·생협·증평군청 방문

  • 웹출고시간2016.10.18 17:58:14
  • 최종수정2016.10.18 20:09:41

18일 괴산 아이쿱 생협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가 생협 관계자로부터 '괴산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생협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 민생 탐방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한 뒤 괴산으로 이동, 아이쿱 생협에서 운영하는 괴산식품산업지원센터에 들렀다.

'괴산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은 문 전 대표는 "생활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원자재를 이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람 중심 경제의 이상적 모델"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국민 개개인의 소득 향상 목표로 '사회적 기본가치법'을 발의했으나 19대 국회에서 입법에 실패했다"며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법제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사람 중심 노동, 사람 중심 생산, 사람 중심 소득, 사람 중심 경제,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을 직접 써 생협에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더민주 소속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이 많기 때문에 각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자"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증평군청으로 이동해 홍성열 증평군수와 환담한 뒤 단양 구인사로 이동했다. 문 전 대표는 19일 제천과 충주를 돌며 민생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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