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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 공공기관 이전 실적 전국서 '꼴찌'

9월말 이전율 83.3%…대구·경남·경북은 100%

  • 웹출고시간2016.10.18 18:08:05
  • 최종수정2016.10.18 18:08:05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전국 10개 혁신도시 위치도.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세종·충청 지역의 공공기관 이전 실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해야 할 154개 공공기관 중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0개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이 끝난 기관은 139개(90.3%)였다.

특히 전체 혁신도시 가운데 대구와 경남(이전 대상 각 11개),경북(12개) 등 영남권 3곳은 이전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충청권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7곳은 이전율이 낮았다.

세종은 전체 20개 대상 기관 중 국토연구원을 제외한 19개 기관이 이전,이전율이 95.0%였다. 그러나 진천음성(혁신도시),오송(청주),천안,아산,논산,보령,태안 등 7개 지역은 전체 대상 24개 기관 중 20곳(83.3%)이 이전,전국 평균보다 진척률이 낮았다.

특히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미이전 기관이 3곳으로,전국 개별 도시 중 가장 많았다.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전체는 이전율이 88.6%(44곳 중 39곳)였다.지역 별로 아직 이전이 되지 않은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 △한국인터넷진흥원,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광주) △한국에너지공단(울산) △한국지방행정연구원,국립공원관리공단(강원) △한국과학기술정책평가원,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충북) △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전북) △재외동포재단,한국국제교류재단(제주) △국토연구원(세종) △국방대학교(논산)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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