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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최고 첨단소재 기술 선보인다

獨 뒤셸도르프에서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K 2016' 참가
스마트 퓨처(Smart Future) 컨셉 통해 세계시장 선도할 첨단소재 기술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6.10.18 16:42:20
  • 최종수정2016.10.18 16:42:20
[충북일보] LG화학이 19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뒤셸도르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6'에 참가, 첨단소재와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이 행사에서 LG화학은 높이 12m, 면적 286㎡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K 2016'의 전시 컨셉을 '스마트 퓨처(Smart Future)'로 정하고, 스마트 피플(Smart People),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시티(Smart City),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총 4개의 전시 존(Zone)을 통해 스마트한 삶(Smart Life)을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첨단소재들을 소개한다.

또 관람객들이 미술 전시관(Art Gallery)에 온 듯 고급스럽고 전문가적인 프리미엄 공간을 구성하고, 주요 고객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이 용이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별도의 상담공간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LG화학은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 분야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 폴리올레핀(Polyolefin)계 수지, 합성고무, EP(Engineering Plastic) 등의 주요 제품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RO(Reverse Osmosis) 필터 등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대표 제품도 소개하며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서 LG화학의 다양한 솔루션 역량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각 전시 존(Zone)별로 전시되는 제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 피플존(Smart People Zone)에서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 속에 적용된 화학소재들을 전시한다.

LG화학이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비롯, 2018년까지 대산공장에 20만t 규모 공장을 증설중인 POE(Polyolefin Elastomer)와 CNT(Carbon Nanotube) 등 차세대 전략제품들을 선보인다.

스마트 홈 존(Smart Home Zone)에는 우리 생활의 기본 터전인 가정과 사무실에서 LG화학의 기술로 구현된 가전, 사무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전시하고, PC(Polycarbonate), PVC(Polyvinyl Chloride) 등 기존 제품들과 현재 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스크래치를 자체 복원하는 코팅 레이어(Coating Layer) 소재 등도 선보인다.

스마트 시티 존(Smart City Zone)에서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핵심 자원이 될 물, 에너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에 적용되는 자사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RO(Reverse Osmosis) 필터 제품을 비롯, High EVA(Ethylene Vinyl Acetate)가 사용된 태양광패널 시트 및 산업용·가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제품 등이 전시된다.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서는 자동차 실물 모형을 전시하고 자동차 외장 및 내장, 전자 부품에 사용되는 EP(Engineering Plastic)를 포함한 자동차용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이탈리아 밀라노,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모스크바에 판매 거점을 두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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